우테코
회고덕 팀 1주차 회고
방학 때 한 공부에 대해서는 블로그 글을 많이 적지 못해서 아쉬웠던 터라 (이사 준비 등으로 바빠서... 그냥 노션 정도에만 정리하는 것으로 그쳤다.) 이번에는 고민하는 과정 등을 블로그에 한번 정리하면서 레벨 3의 과정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방학기간, 아이디어 회의 우리 팀의 경우에는 첫 아이디어를 고르는 데에도 꽤 많은 고심을 했다. 현재 잡힌 아이디어인 '회고 플랫폼' 회고덕을 포함하여 정말 많은 아이디어들을 팀원들과 논의하였는데, 각 아이디어들의 장단점이나 특징들을 표에 정리하면서 투표를 진행한 결과, 회고덕으로 진행되었다. 내가 먼저 제시했던 기능이니만큼 나 자신이 필요하다고 여겼던 부분은 바로 회고를 모아보고, 또 쉽게 만드는 기능이었다. 아마 앞으로도 그런 부분에 강점을 두고 계속 기획이나 ..
[우테코 프리코스 회고] 3주간의 프리코스를 마치며
3주간의 프리코스가 끝났다. 아직 최종 테스트가 남았지만, 그래도 여정의 큰 부분을 끝낸 기분이라 꼭 산의 정상에 오른 것처럼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아까 3주차 회고를 마저 썼지만, 3주간 전체의 마무리를 위한 글로 더 써보려고 한다. (투머치토커라고 해도 좋다... 맞으니까... 그치만,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기록으로 남겨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좋을 것 같다.) 대학교에서 생각지도 않았던 분야로 나아가고, 비전공자로서 나만의 커리어를 쌓아가는 과정은, 언제나 내게 나 자신에 대한 증명을 요구했다. 내 열정과, 지식, 의지와 노력에 대한 증명. 솔직히 말하자면 그 과정의 한 때에는 '내가 굳이 전공도 아닌 분야로 가서, 왜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라며 우울했던 적도 있었다. 아마 모든 비전공생들이 한번쯤..
[우테코 프리코스 회고] 3주차를 마치며
3주간의 우테코 프리코스가 마무리되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3주였지만, 정말 치열하게 살았다고 생각한다. 혹시 누군가 이 포스팅을 본다면, 그리고 이런 프리코스의 과정에 관심이 생겼다면, 한번쯤은 그냥 3주간의 코스를 따라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할 정도로, 많은 것들이 바뀔 수 있는 시간이었다. (심지어 좋은 분들의 코드도 나와있고, 포스팅을 올려주시는 분들도 계시니,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워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한다. 나도 미리 알았더라면 해보았을텐데, 늦게나마 알아낸 것에 감사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다른 분들의 코드를 보다보면, '저 사람은 왜 저렇게 짠 건지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종종 든다. 내가 느낀 그 사람의 좋은 점을 공유하고, 또 본받으며 성장하고 싶..
[우테코 프리코스 회고] 2주차를 마치며
우테코도 어느새 절반 이상을 넘겼다. 이제 곧 다가올 3주차만 하면 프리코스 과제도 끝이라니, 항상 마지막을 바라보는건 묘한 느낌이 들게 한다. 프리코스를 하는 지금, 학기중이다보니 이것저것 바쁜 일들이 참 많은데, 친구와 대화를 하다가 친구가 "근데 너, 힘들다고 하면서 되게 열심히 한다. 재밌어? 예전에 처음 코딩 배울때 모습 보는 것 같아." 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가끔 스스로 깨닫지 못한 것들을 지인들이 알려줄 때면, 서로 대화하는 것의 중요성을 느끼곤 한다. 우테코에서도 서로에게 깨달음을 줄 수 있는 크루가 되고싶다는 목표를 마음속에 하나 추가해보려고 한다. 처음은 항상 설렌다. 대체로 난도가 낮은 문제들을 접하니 내가 잘하는 것 같고, 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느낀다. 그런 점에선 사실 프리코..
[우테코 프리코스 회고] 1주차를 마치며
1주간의 프리코스, 설레기도 하고 어렵기도 했던 1주간이 지났다. 한주간 정말 치열하게 살았다고 생각한다. 질문에 답변을 하고, 계속해서 문제해결을 하며 살아남는 사람들이 갖고있는 가장 큰 강점은 배움에 뛰어들고, 알아보고자 하는 의지다 예전에 들었던 세미나에서 기억나는 문장이다. 날밤을 새더라도, 몇날 며칠을 고민하더라도 해보라고. 설사 그 문제가 해결되지 않더라도, 그래서 결국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게 되더라도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하려 시도 했느냐 아니냐는 큰 차이가 난다고 한다. 문제에 대한 고민은, 그것을 시작한 순간부터, 인터넷을 뒤져가며 머리 아플 정도로 고민한 순간부터 달라지기 마련이라고. 그런 의미에서, 우테코 프리코스는, 나에게 주어진 정말 좋은 질문이었다. 서론이 조금 길었는데, 이번 1..
우아한테크코스 1차심사 합격!
한참 포트팅을 못하고 있었는데... 조금 변명을 해보자면 학과 일이며 스터디며 이것저것 정신없는 일정인지라 정리할게 쌓였지만 제대로 못하고 있다... 그러던 와중에 우아한 테크코스 1차 합격을 하여 후기글을 적어보고자 한다. (당장 오늘 오후 3시부터 프리코스!) 우아한테크코스란? 우아한형제들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래밍 교육과정으로 약 10개월 동안 프로그래밍 교육을 통해 우수한 역량을 가진 프로그래머를 키워내는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보면 된다. 백엔드와 프론트엔드로 나누어서 교육을 진행하고, '프로그래밍 언어 학습 - 웹 프로그래밍 - 팀 프로젝트 - 서비스 운영 및 유지보수' 를 전반적으로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이 구성되어있다. 선발 과정은 '서류 지원 - 온라인 코딩 테스트 - 3주간의 프리코스 - 최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