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테코에서의 정신없는 2주가 지났다. 하나 하면 또 하나가, 아니... 두개가 생기는 느낌. 그래도 아무튼 우테코라는 배에 잘 안착했다.
대충 뭘 했는지 정리해보자면,
- 온보딩 기간을 걸치면서 우테코의 생활에 대해서 배워가는 시간을 가졌다.
- kdt나 다른 일정들에 이제 알람을 맞춰놓고 따라서 매일매일 진행하는 중!
- 페어프로그래밍을 시작했다! (Thanks to 페어 레오! 리뷰어 던!)
- 레벨 1 필독서를 구매하고 천천히 읽고 있다. (지금 읽는건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이펙티브 자바.)
- 보이는 라디오 팀 프로젝트도 하고, 발표도 재밌게 마무리! (반란소년 포비)
- 이펙티브 자바 스터디에 들어갔다. (라면 3개 스터디!)
다른 스터디들에도 더 들어가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몸 상태나 이것저것 고려했을 때, 이정도가 마지노선인 것 같아서, 과욕을 내지 않으려고 한다.. ㅠ
그리고 레벨 1을 시작하며 새로운 마음으로 노션 페이지를 새로 만들어, 목표와 기록을 정리했다.
기록하는것 자체는 남겨두고 기억하기 위함도 있지만, 돌아보았을 때, 내가 어디까지 노력했다고, 나를 칭찬할 수 있는 근거가 되기도 하는 것 같아서 꾸준히 해보려고 한다. 가끔씩 개발과 관련해 우울감이 올때, 다시 돌아보며 '그래... 그래도 내가 하면 하는 녀석이지!' 할 수 있도록.
안그래도 2주간 몸상태가 (지금도 딱히 좋지는 않다... 병원 가야할 듯.) 좋지 않아서 원한만큼 100% 해내지는 못했다.
그래도 보이는 라디오나 이것저것 하면서 꽤나 유쾌하게 온보딩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온라인이지만, 이렇게 몰입해서 함꼐하고 공부할 수 있다는게 꽤 신기한 것 같다. 대학 2년간 싸강을... 이렇게 몰입해서 들었나...? 하면 조금 반성되는 부분. 우테코에서도 많은 부분을 조력해주시고, 또 열심히 하는 다른 분들을 보면서 나 스스로도 영향을 받는 것 같다.
10개월의 긴 여정 중 아직 2주. KDT 전체 일정 173일중 9일.
아직 많이 남았다. 그만큼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나만의 맞는 템포를 찾아가고, 또 공부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
아무튼 레벨 1, 첫번째 회고, 아직은 이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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