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테크코스/회고

[우테코] 레벨 2 지하철 노선도 미션 회고

 


지하철 노선도 미션은... 여러모로 대박이었다.

네이버 웹툰 - 모죠의 일지


먼저, 아리와 페어 프로그래밍을 하였다는 점이다.
사실 이번 미션은 페어 초반부터 코로나 이슈가 터져 갑자기 집으로 돌려보내질 위기에 있었는데 (통학시간은 왕복 세시간이다.) 아리 덕분에 페어 프로그래밍을 얼추 끝내고 집에 도착할 수 있었다. 테스트 코드가 통과하자 카페에서 박수쳤던게 아직도 기억난다. 레벨 로그 말하기에서 시작한 인연이 이렇게 잘 이어지고 좋은 동료와 친해질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다. 

두 번째는 스프링에 또 부딪혔다는 점이다...
레벨 1에서 분명 TDD와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에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스프링과 웹을 진행하다 보니 다시 돌아온거같은 기분이다. 내가 객체지향적인 설계를 잘 못하는 건가? 내가 조금 더 깊게 생각을 했어야 했나? 같은 생각을 계속하게 되었던 것 같다. 웹 자체에도 익숙해져야 할 텐데... 앞으로도 배워야 될 것들이 한가득이다. 

 

그래도, 이런 고민들은 브리랑 면담을 하며 어느정도 정리된듯한 느낌이다. 확실히 우테코에서 코치분들께 힘든 부분들은 의지하며 활동하다 보니 이렇게 흔들릴 때마다 도움을 청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결국 우테코의 교육은 크루들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이지, 방임하는 것이 아님을 한번 더 깨닫게 되었다.

 

공부한 내용 정리

[Spring] @Component vs @Bean

[Spring] 의존 자동 주입, @AutoWired

도메인이란 무엇인가?

 

아무래도 비즈니스 로직을 만들고 짜는데 시간을 오래 쓰다보니 개인적으로 정리한 내용이 많지는 않은 것 같다. 

 

@DirtiesContext와 @Transactional 때문에 에러 처리에도 시간을 꽤 쏟았다. truncate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수정하였으나, 해당 부분은 조금 더 공부해서 제대로 정리해보려고 한다.

 

추가적인 회고

이번 미션에서는 Spring을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맞는지 나만의 템포를 찾아가는 것이 오래걸린 것 같다. 아직 스프링으로 웹 개발을 하며 다른 크루들보다 부족한 점이 더 많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레벨 2 시작시기 보다는 나아졌다는 것에 초점을 두고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나 자신의 성장에 초점을 더 맞춰보려고 한다. 💪